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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연습

살아 있으려고 쓴 일기

세상과 어긋나 버렸지만 나의 리듬을 찾는 중인 몸이 아픈 1인 가구의 내면일기 지금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꾸 잊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나의 지금을 내가 정의하고 싶었습니다. 쓸모없는 공상 같지만 이것이 내가 느끼는 현실이라고요. 꽤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더욱 혼자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씨름하는 혼자들의 한 발짝을 응원합니다. 서툰 그래픽 이미지와 짧은 글로 이루어진, 손바닥 만한 크기의 작고 얇은 책입니다. “어디까지가 나이고 어디부터 내가 아닐까. 나는 세상과 어긋나 있다.” _13쪽 “더 이상 형체가 없지만 살아 있는 상태. 그게 나였고 그 상태를 버티는 것이 버거웠다.” _28쪽 “때로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데서 위로를 얻는다...
세상과 어긋나 버렸지만 나의 리듬을 찾는 중인
몸이 아픈 1인 가구의 내면일기

지금이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자꾸 잊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나의 지금을 내가 정의하고 싶었습니다.
쓸모없는 공상 같지만 이것이 내가 느끼는 현실이라고요.
꽤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더욱 혼자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씨름하는 혼자들의 한 발짝을 응원합니다.
서툰 그래픽 이미지와 짧은 글로 이루어진, 손바닥 만한 크기의 작고 얇은 책입니다.

“어디까지가 나이고 어디부터 내가 아닐까. 나는 세상과 어긋나 있다.” _13쪽
“더 이상 형체가 없지만 살아 있는 상태. 그게 나였고 그 상태를 버티는 것이 버거웠다.” _28쪽
“때로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데서 위로를 얻는다. 익명의 선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_35쪽
늘 낯선 사람. 무생물 같은 것에 이상한 교감을 느낀다.
세상을 버거워하면서도 이것저것 돈 안 되는 일을 하는 게 꿈.
퇴사 후 같이 방황할 친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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